얼마 전 22"와이드 LCD모니터를 지른 후, 무언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CH.아이미아이(!) LCD모니터는 패키지 구성으로 받침대까지 끼워서 팔던데...
"그래 나도 받침대를 구하는 거다!"
그로부터 짬나는 대로 모니터 받침대로 어떤걸 구하나 고민하는데,
이게 상품종류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몰라 쇼핑몰에서도 찾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몇개의 상품 후보군을 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욕심에 더 많은 상품들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K벤츠(!) 라는 사이트의 공동구매에 보니 괜찬다 싶은 받침대가 보였습니다.
근대 생각해보니 '이정도면... 뭐야 간단하잔아!!'
이미 저에겐 DIY를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___-;;
그것도 그 사이트에선 설계도까지 친절히 보여주었으니...
합판 하나만 구하면 된다.
그렇게 며칠을 또 보내다가,
우연히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밖에 내어놓은 책상과 그 부속품들을 버려둔 집이 있었으니 냅다 괜찬다 싶은 합판 하나 들어 왔지요.
이런 횡재가 있나 !_!
그리고 오늘, 일요일 화창한 날씨에 늦잠한번 실컷 자고 피자 시켜먹은 후 느긋하게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레 설계도로는 v컷공법인지 뭔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제작기법을 사용하는데...
무시하고 초간단하게 집에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게 ...
그러고보니 주어온 판이 제작에 딱 맞는 크기로 제단되어온것처럼 옆 길이만 빼고 두깨 폭 까지 딱 맞춤이네요.
아마도 가구 제작에 이 크기는 무언가 기본이 되는 크기였나 봅니다.
가로 길이를 유연하게 적용한 이유는 쇠톱으로 저 나무를 쉽게 자를수 있는가였는데 역시나 쇠톱질은 너무 힘들었습니다.ㅠ_ㅠ
그냥 합판 원 크기에 좌우측 세움판만 자르고 나머지 크기 그대로 부착!ㅋ;;
그것이 63cm이 된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쇠톱으로 썰고 망치로 때리고 드라이버로 조이고 하고 만든 결과!!!
그래도 깔끔하게 완성 되었습니다.
초보 제작자가 만든만큼 그 흔적은 실로 크긴 하지만,.,,
아래부턴 세부 디테일
실로 큰 실수 입니다.
합판 재질이 톱밥 압축목?? 그런 제질이라 잘못 만지면 층층이 벋겨지는걸 알고 있었지만, 실제 하다보니 저렇게 되버렸군요.
그래서 우측부분은 그냥 못으로 때렸는데 오히려 그게 더 깔끔하게 박혔습니다.
애초에 그냥 못질 할거를 괜히 드라이버 돌란다고...
책상 자체가 키보드수납공간이 없는 오래된 책상이기에 안성맞춤!
..
..
..
똘이가 올라가서 넓어진 공간을 실감하고 있군요
끝~
주.
위 사진 중 쓰인 몇개 그림은 실제 판매되는 상품의 것입니다.
실제로 저 상품을 사려 하다가 기왕 만들어보자 해서 만든것인데요.
혹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위 상품그림에 링크되있는 주소로 찾아가시면 될듯 합니다.
따로 그 상품을 소개하는 광고성 글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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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라서 전 따로 만들 필요는 없겠다고 안심하네요 -
은근히 어려워요 저렇게 만드는거 ㅋㅋ
정말 은근히 어렵더군요.
생각같아선 엄청 간단한데 나무썰고 못박는거 이런거 하나하나에도 전문가의 손길이 다으면 달라지게 되죠.
쇠톱으로 나무 썰때 포기할까 생각했었습니다..^^;;
밀감돌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잘만드셨네요.
손재주가 있어야 저런것도 만들죠. ㅋ
고마워요~
하지만 손재주는 없고 그다지 필요치도 않아요.
재료와 설개도 이것만 있다면... 저는 운이좋게 그것을 쉽게 얻어서 만든거 뿐이죠.
A2님 방문 감사합니다.
저것도 돈주고 살려면 비싸다는 ㅠㅠ
잘보고 갑니다 ~
저처럼 주워 만들면 공짜~;;
방문 감사합니다 리카르도님
오오, 멋진데요?
손재주 대단하시네요 ^^;;
무엇보다 책상 공간이 조금이나마 확보되는게 상당히 좋아보이는군요 +_+
재주는 없어요^^
책상공간이 정말 중요하죠..
전 이담에 엄청 큰 책상을 들여놓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사무실에서나 쓰는 그런걸...
만원주고산 제것과 거의 유사한데요?ㅋㅋ
참 잘했어요 쾅!
1만원짜리 모델 그대로 따라 만들어서 그럴테죠..^^;
김SU님 감사합니다 쾅!
추운오리님 군대있을때 사랑받으셨겠어요..
손재주(망치질)나 발재주(축구) 좋으면 사랑받았는데..
그래서 저는 미움받았어요. ^ ^;
산골소년님 어서오세요^^
군대있을때 어리버리 해서 사랑받진 못했어요..ㅋㅋ;;
근데 직책이 정비병 쪽이어서 이런 잔업을 자주 했던 기억이 나요.
환경개선 한다고 뭐해달라고.....-_-;;
어쩌면 이용당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