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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저 네이트버튼이 떨어진 상태

크레이저 네이트버튼이 떨어진 상태

 토로라의 MS700. 일명 크레이저를 쓰고 있습니다.
레이저의 후광을 받으며 나왔지만 레이저만큼 일어서진 못했다고 느끼는 제품.
게다가 저가폰의 대명사화가 되어 빛바랜 업적을 보여준 모델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면으로나 디자인면으로나 후회되지 않고 기분 좋게 써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크레이저의 디자인중에 빠지지 않는 부분이 매탈분위기의 키패드입니다만,
사진에서와 같이 흉측스러운 둥그런 빨간 점이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저자리는 일명 '네이트버튼' 이 자리해야 할 부분인데 어의없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네이트버튼이 이리저리 중심을 못잡고 빙빙 돌아가더니, 결국 툭 하고 볼때기에 떨어졌습니다.
(누워서 천정을 향해 폰을 만지고 있던 중)

본드작업...시도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 빨간부분은 고무재질이라 딱딱하게 굳어버린 강력본드는 약간의 압력에 바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폰을 산 후로 방문을 시작하게된 네이버 크레이저 사용자 카페(새창)에 가서 보니 저와같이 네이트버튼의 야밤도주사건은 의외로 몇 있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교체해준다는 정보 입수..

어차피 현재 키패드가 자주 눌린 상태라 그런지 번호 매탈색도 탈색이 되어 구리빛을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자주 눌렀던 버튼(집과 가족번호가 4286) 위주로 구리빛 광채(?)가 나타나기 시작한 모습..

자주 눌렀던 버튼(집과 가족번호가 4286) 위주로 구리빛 광채(?)가 나타나기 시작한 모습..



모토로라 홈을 찾아가 무상교체가능문의를 하고 다음날 확인하니.
뭐 뻔하디 뻔한 "상태확인 불능 서비스센터 방문요망" 의 글을 확인하고 방문하기로 합니다.
그런게 벌써 1달이 넘어갑니다.
한번 찾아가려 하지만, 막상 시간이나면 귀찬아 미루고 지금까지 저 빨간구멍 상태로 다니고 있습니다.


고이 모셔둔 오른쪽의 네이트버튼 군과 함께

고이 모셔둔 오른쪽의 네이트버튼 군과 함께


크레이저 키패드 참 멋집니다.
처음 봤을 때 말이죠.
하지만 그만큼 눌르기 힘든 폰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종료라던지 취소를 잘못 눌리는 경우가 많아 사용하기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 폰을 쓰며 다음에 쓸 폰은정말 키 누르기가 쉬운 - 키눌림 감이 좋은 -  폰을 사리라 다짐합니다.
크레이저의 키패드는 한마디로 보기는 좋지만 먹기엔 좋지 않더라..  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외부버튼(옆구리버튼)의 은박코팅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옆구리버튼의 은박코팅이 떨어진 모습

옆구리버튼의 은박코팅이 떨어진 모습



약간 구별이 안가는 모습이긴 한데,
왼쪽은 군데군데 소규며 탈피가... 오른쪽은 잘 보이듯 가운데 윗부분 검은색이 은박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저 부분은 처음 샀을때 실제 매탈소제이길 바랬는데, 플라스틱이었던 점이 결국 저런 허약한 모습의 결과를 나았습니다.

제가 크레이저를 쓰며 가장 좋아했던 점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구성 면에서 디자인을 죽여버렸다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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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추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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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여행용칫솔 2007/08/22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키패드 안눌리는 거 수리받아서 새폰됐어요. 무상수리 전도사라도 되고 싶은 심정이에요.
    일년은 무상수리기간이니까 옆구리버튼도 교체해달라고 때써보시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