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핀을 받은 날

2007-11-21 작성된 포스트

 드디어 저도 구글 에드센스로부터 핀이 담긴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사실 에드센스에 가입한지는 지난 4월, 이쪽에 블로그를 만든 후 얼마 지난 후 즈음이었습니다.
전혀 생소했던 블로그를 통한 수입에 관환 내용을 올블로그 등을 통해 전해듣고 바로 시도해봤었는데요.

사실 초기에는 하는둥 마는둥 애드센스를 설치했다가 없앴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애드센스라는 개념을 알고 나도 광고를 올릴수 있고 수입도 올릴 수 있겠구나,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즉 본격적인 수입은 뒷전이고 단지 블로그를 꾸미는 활동, 가꾸는 활동, 만들어가는 재미 등이 오히려 더 컸으니까요.
저는 원레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계정 얻어가며 도메인 사가며 여러가지를 구상했었는데, 그런게 게으른 자에겐 턱없이 큰 꿈이었으니, 블로그라도 잘 만들어보고자 했던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애드센스와 멀리하던 어느날 이젠 다음 에드클릭스를 알게되었네요.-_-;
그래서 애드클릭스를 가입하고 대략 100일 동안 설치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약간의 수익-용돈정도-도 기대했지만 저에겐 역시 과분한 존재였습니다.
그때 당시 애드클릭스 사용기도 블로그 포스트로 남기기도 했었지요.

지난 글 링크
다음 애드클릭스(adclix) 와 함께한 100일 – 1천원 한장 휘날리며 [현재창]

그렇게 블로그에 광고를 내리고 몇 달 후,
이젠 용돈도 기대해보자는 차원으로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적용했습니다.
그것이 지금 블로그의 애드센스들이지요.

그렇게 10월부터 본격적인 애드센스 활용 이후 저에게 애드센스 핀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핀코드의 존재 자체도 몰랐는데요.
단지 구글에 가입하고 스크립을 만들고 블로그에 삽입한 후 일정양에 도달하면 수표를 받을 수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우연히 구글 애드센스를 세세히 훑어보는 중 계정이 활성화 어찌고~ 핀코드 어찌고~ 란 말을 듣고 핀의 존재를 깨달았습니다.
왜 안왔던 것일까 생각해보니 가입시 작성했던 주소가 틀렸습니다.
그제야 주소를 제대로 수정하고 핀코드 재발급을 신청하니 이렇게 무사히 받게 되었네요.
1-2주 걸릴수도 있다는 홈페이지 말에 한참 뒤늦게 올줄 알았는데 1주일도 안걸리고 받은듯 합니다.
국제우편도 빠르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__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핀을 받았다는 글을 보며 멋진 우편물을 기대했는데 솔직히 얇은 종이우편에 대해 실망감도 있습니다.
뭘 기대한 걸까요.–aa

사실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광고에 대해 그렇게 낙관적인 입장도 아니지만, 그렇게 걸끄러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방문자분들은 싫어하겠지만, 나름대로 저의 블로그를 위함이지, 수입을 위함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어 가면서 애드센스에도 살짝 기대를 하는 것도 좋은 블로그활동의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그활동 자체 > 블로그를 이용한 수입

이번을 계기로 좀더 의미있는 포스팅을 노력하며, 더 좋은 모습의 추운오리가 되겠습니다.^^;